영화 리뷰

영화 인턴 줄거리 및 후기

슬기로운 자산생활 2023. 4. 21. 05:58

영화-인턴-포스터
영화-인턴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인턴>이라는 작품이며 2015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이 푸근했고 잔잔한 웃음이 절로 생기는 그런 영화인데요. 아직도 많은 분들이 각박하고 바쁜 일상에서 힐링을 하고자 자주 찾는 영화라고 합니다. 오늘은 이런 영화 인턴의 줄거리 및 후기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영화 인턴 줄거리

40년동안 재직한 직장에서 은퇴를 한 주인공 벤은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고 여유로운 은퇴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한 회사에서 시니어 인턴을 구한다는 광고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벤은 도전을 하게 되고 면접에서 특유의 차분함과 진지함으로 합격을 하게 되고 출근날을 기다립니다. 

 

반면 회사의 창립자인 줄스는 항상 바쁘게 나옵니다. 직원 28명으로 시작하여 최단 시간내에 20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는 회사로 급성장시켰고 그녀는 걷는 시간도 아까워서 회사 내에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합니다. 그녀는 시니어 인턴 공고를 냈다는 사실도 깜빡한 채 그의 동료가 네명의 인턴 중 한명을 줄스의 비서 업무를 시킨다고 하자 그녀는 본인보다 나이가 많은 비서가 생기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며 거절을 하려다가 실패를 합니다. 그리고 벤은 줄스와 면담을 하게 되죠.

 

새롭게 출근을 한 벤은 모든 것이 새롭지만 익숙하기도 합니다. 노트북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익숙하지 않아 주변 동료들에게 도움을 받곤 합니다. 그리고 업무를 받기 위해 매일 줄스를 찾아가 인사를 하지만 줄스의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시킬일이 생기면 메일을 주기로 말합니다. 하지만 벤에게는 어떠한 이메일도 오지 않습니다.

 

벤은 매일 이메일을 열어 보지만 줄스로부터 온 메일을 없습니다. 그래서 벤은 일거리를 스스로 찾아 나서기로 합니다. 그의 특유의 친근함과 연륜으로 동료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며 여러 도움을 줍니다. 

 

아마추어 사업가이고 열정만 넘치는 줄스가 회사 ceo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은 ceo를 경험 많은 남성으로 바꾸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줄스는 그런것이 못마땅하고 속상해 합니다. 어느날 밤늦게 일하는 줄스로 인해서 퇴근을 못하고 있던 벤은 우연히 눈물을 흘리고 있는 줄스를 보게 됩니다. 그러고는 다가가서 줄스를 달래줍니다. 물론 이 건물이 벤이 40년동안 근무했던 자리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이제는 벤도 줄스의 비서업무를 하나씩 맡게 됩니다. 줄스의 운전기사가 음주를 하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그를 퇴근시키고 본인이 직접 줄스의 운전기사 업무를 수행합니다. 어느날 줄스의 남편이 몸이 안 좋아서 줄스의 딸을 데리러 갔다가 예정시간보다 일찍 도착하게 되고 줄스의 남편의 외도 현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러한 사실을 벤은 줄스에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바쁜 회사일을 하는 와중에 그녀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서였죠. 

 

줄스는 전문 ceo를 물색하고자 새로운 ceo를 선정하기 위해 벤과 함께 비행기를 타게 됩니다. 그리고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숙소에서 줄스와 벤은 대화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남편이 바람을 피는 것 같다고 먼저 털어놓은 건 벤이 아니라 줄스였습니다.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죠. 이에 벤은 줄스에게 회사를 포기하지 말라고 조언을 주고 새 ceo를 채용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후 남편은 회사에 있는 줄스에게 찾아와서 사과를 하고 줄스도 용기를 내서 회사의 새 ceo를 채용하지 않기로 합니다.

 

영화 인턴 후기

 

영화에서 줄스는 젊은 열정과 패기로 모든 일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역부족이었죠. 그 단점을 채워주는 벤이 옆에 있게 되면서 둘은 찰떡궁합의 케미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은퇴를 했지만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회사 시니어 인턴에 도전하는 벤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의 갈망을 느낄 수 있었고 현실에 만족하면서 살아가며 도전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현대인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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